“포장테이프? 필요 없어!”…하이네켄코리아, ‘테이프리스’ 배송박스 도입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2월 15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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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코리아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하이네켄 0.0 제품의 배송박스를 친환경 방식으로 리뉴얼 한다고 15일 밝혔다.

하이네켄코리아는 지난 8월 국내 맥주업계 최초로 국제산림관리협의회의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산림인증을 받은 종이를 사용한 한정판 ‘하이네켄 0.0 친환경 글라스 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배송 박스까지 보다 전면적으로 친환경 방식을 적용한 하이네켄 0.0 신규 패키지를 선보인다.

새로운 하이네켄 0.0 친환경 패키지는 FSC 산림인증을 받은 친환경 소재의 종이에 컬러를 최소화한 콩기름 1도 인쇄를 사용한다.

또 포장테이프나 접착제 등이 필요 없는 테이프리스 방식을 적용, 6kg이하 중량의 상품을 담아 송장만 붙여 바로 배송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테이프를 제거할 필요가 없어 재활용 분리수거도 용이하다. 포장 횟수를 줄이고, 제품부터 배송박스까지 재활용이 쉬운 재질로 구성해, 소비자가 손쉽게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FSC 산림인증은 비영리단체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산림의 생물 다양성 유지 등 10가지 원칙과 56가지 기준에 따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 및 상품에 부여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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