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재단, ‘2021 달악(樂)페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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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23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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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달악(樂)페스타 포스터.
2021 달악(樂)페스타 포스터.
도봉문화재단(이사장 이동진)은 국악밴드 중심의 음악축제 ‘2021 달악(樂)페스타’를 오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 도봉구 다락원체육공원 광장 야외무대와 평화문화진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2021 달악(樂)페스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일상을 자연 속에서 문화와 예술로 극복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최근 방송가를 중심으로 국악과 연계된 콘텐츠가 늘어나며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착안, 지역 내에서 국악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흐름을 이어가고자 국악밴드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축제는 전 세대를 어우를 수 있는 전통음악 기반의 퓨전국악밴드 공연 중심으로 진행한다. ‘평화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소리꾼 추다혜와 소울 및 레게 밴드 출신 연주자들이 결성한 ‘추다혜차지스’, MBN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에서 신선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경로이탈’, 국악기와 양악기의 조화로 새로운 장르를 열어가고 있는 ‘더나린’ 등이 무대에 오른다.

도봉문화재단 이동진 이사장은 “많은 주민과 예술인들이 힘들고 무대에 대한 열망이 커지는 이 시기에 축제를 통해 일상을 회복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전환 시 도봉문화재단 사이버도봉예술극장에서 유료 중계 예정이라고 재단 측은 전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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