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활성화 하자”…30일 국회서 관광청 설립 추진 대토론회 개최

이기진 기자 입력 2021-06-28 11:28수정 2021-06-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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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 산업의 다양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등 관광정책 콘트롤 타워 기능을 담당하게 될 관광청 설립을 위한 학계 등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대한민국 관광청 설립추진위원회’(이하 관광청설립위)는 30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영상회의실에서 ‘2021 제2차 대한민국 관광청 설립 추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관광청설립위는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한국호텔의료관광협회, 한국관광레저학회,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한국관광연구학회, 국민여가관광진흥회, 한국호텔관광학회, 한국웰니스산업협회, 한국호텔리조트학회 등이 망라돼 있으며 김근종 건양대 교수(사진) 등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회에서는 5선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을)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토론회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설립추진 포럼에 이은 행사로,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를 위해 부처 간 협의와 조정을 이끌어 낼 행정적 중심기관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지난 포럼에는 관광청 설립 추진 위원회 회원 380명과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회원 1000명 등 참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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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에는 이 의원의 환영사에 이어 이상희 전 과학기술처장관과 이대성 (사)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회장의 축사, 정란수 대안관광컨설팅프로젝트 수 대표의 ‘해외 선진국 사례를 통해서 살펴 본 관광청 운영 실태와 현황’에 대한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근종 공동위원장은 “일본은 2008년 관광청을 신설하고 이를 토대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관광경쟁력 평가 4위(2019년)를 기록한 반면 우리나라는 같은 평가에서 16위에 그치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관광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기금 보조 사업에 의존해 수행하고 독자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덧붙였다.

이상민 의원은 “최근 해외에서 한국의 멋을 살린 한국홍보영상 ‘필더리듬오브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가 많은 관심을 받는 등 포스트코로나 이후 방한 수요가 많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현재 국내외 관광산업이 많이 위축된 상태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한국관광청 설립으로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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