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음악지원사업 뮤지션 공개 모집… 4개 부문 총 20팀 선발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6월 9일 2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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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신인·경력 뮤지션과 음악레이블까지 음악계 전반을 아우르는 ‘2021 KT&G 상상마당 홍대 음악지원사업’에 참여할 뮤지션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은 오는 21일까지 다.

공모는 총 4개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아마추어 뮤지션을 대상으로 하는 ‘밴드 디스커버리’ 부문은 온라인으로 검색 가능한 자작곡을 3곡 이상 보유한 뮤지션을 대상으로 최종 2팀을 선정한다. 상금은 각각 200만 원이 주어지며 싱글 앨범 제작비와 기성 뮤지션 합동 공연 기회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기성 뮤지션이 경쟁하는 ‘상상 펀딩 콘서트’ 부문은 미니앨범 1장 이상, 공연 이력 갖추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단독콘서트를 희망하는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다. 2팀을 선발하고 각 팀에겐 펀딩 모금액 100%와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 공연장 무상 이용 기회 등이 제공된다.

‘나의 첫 번째 콘서트’ 부문은 미니앨범 1장 이상 및 공연 이력을 보유한 뮤지션 중 생애 첫 단독콘서트를 희망하는 뮤지션을 대상으로 하며 6팀을 뽑는다. ‘레이블데이’ 부문은 소속 뮤지션을 3팀 이상 보유한 음악레이블 6곳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 공연장 무료 이용 기회와 공연 실황 영상 촬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접수는 KT&G 상상마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의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 상상마당은 인디 뮤지션들에게 음반 제작과 공연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음악 활동을 펼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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