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제니 뺨 때렸냐는 SNS 댓글에 “한 번도 만난 적 없다”

  • 뉴시스
  • 입력 2021년 6월 5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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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 공개 이후 각종 의혹과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누리꾼들의 SNS 댓글에 직접 답변을 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한예슬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조만간 썰 풀어드리겠다”며 각종 의혹과 루머에 대해 직접 반박할 것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누리꾼들이 해당 게시물에 단 댓글에 직접 답변을 하며 화제가 됐다. 한 누리꾼은 “제니 뺨 때린 거 사실이냐”는 댓글을 남겼고, 한예슬은 “제니씨 단 한번도 만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또 ‘버닝썬 여배우’ 의혹 관련 해명 요구에 대한 댓글에 한예슬은 “기다림의 미학.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했고, “버닝썬 썰을 풀어달라”는 댓글엔 “아주 디테일하게 풀어드릴게요”라고 적었다.

최근 논란에 누리꾼들의 걱정이 담긴 댓글에는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을 가려내는 게 중요하죠”, “그래도 사람이 할 도리는 하고 지킬 건 지켜야죠”, “때론 정면돌파해야 하는 순간이 와요. 인생은 그런 것” 등의 글을 달았다.

한예슬은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겁니다”라는 누리꾼 댓글에는 “내 남자 내가 지켜야죠”라고도 밝혔다.

이어 남자친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글에는 “충분히 더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밖에서 보여지는 게 전부는 아니에요. 그리고 사랑을 한다면 조건은 의미가 없어요. 저를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저 연애 많이 해봤는데 이 남자는 진짜 찐”이라고 강조했다.

한예슬은 지난달 SNS를 통해 10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이후 개인 유튜버 등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여러 의혹과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한예슬의 소속사 측은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예슬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한예슬씨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허위사실 유포와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며 “한예슬씨의 남자친구는 개인 인권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일반인임을 인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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