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中企 상생 기반으로 ‘종합 커머스 플랫폼 기업’ 도약 선언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4월 19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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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쇼핑은 2020년 약 5조원으로 확대된 디지털 홈쇼핑 시장의 개척자로서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모바일 비중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K쇼핑은 모바일앱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TV 플랫폼을 넘어서 모바일까지 아우르는 커머스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K쇼핑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K플레이’를 론칭했다. K쇼핑 고객이라면 모바일 앱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KTH가 보유한 명작 영화, 해외 인기 시리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VOD를 무료로 제공한다. KTH가 보유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는 물론 셀럽, 크리에이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보성, 예능형 영상 등으로 콘텐츠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해 9월 첫 론칭한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TV MCN’을 통해 해외직구, 반려동물 등 관심사 기반 상품들을 전면 배치하고 개별 샵을 리모컨으로 선택해 시청할 수 있게 했으며, 라이프스타일, 호주직구, 반려동물 등 전문 큐레이션 샵으로 개편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K쇼핑은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난해 사회적 기업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가치&같이’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했으며, 판매수익금은 사회배려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또 지역 중소기업과 우수 특산물을 판매하는 ‘하진쓰 맛집(하진’s 맛.Zip)을 론칭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K쇼핑 운영사인 KTH는 올해 7월 모바일 쿠폰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KT엠하우스와의 합병을 토대로 모바일 커머스 확대, TV MCN 기반 전문 샵 강화 등 TV와 모바일 플랫폼을 아우르는 종합 커머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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