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뉴스1과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브레이브걸스는 이러한 반응이 얼떨떨하지만 조금씩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엔 금방 사그라들지 않을까 불안감도 있었지만, 결국 차트 1위까지 차지한 것을 봤을 땐 엉엉 울었다고. 브레이브걸스는 응원해준 관객들, 좋은 곡을 준 작곡가, 지금까지 함께해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부터는 음악 방송에서 ’롤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혀 향후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롤린‘이 4년 만에 역주행 중이다. 최근 음원 사이트 1위에 오르기도 했는데 이런 인기가 실감이 나는지.
-처음 역주행 소식을 접했을 때 어땠나.
▶(유정) 너무 신기하기도 했지만 이러다 다른 노래가 나오면 금방 사그라들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계속 순위가 올라가서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했을 때는 감격에 겨워 다 같이 엉엉 울었다. 갑자기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고, 또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준 팬들에게 제일 감사한 마음이다.
-’롤린‘이 다시 사랑받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은지) 유튜버가 편집해서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어서 인기를 끌었다고 알고 있다. 그 영상 속 우리가 무대에서 너무 행복해하는 게 보였다. 아무래도 앞에 계시던 군인 분들이 열심히 호응해주시고 떼창을 함께 해 주셔서 우리도 에너지를 얻어서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롤린‘이 인기를 얻은 것은 우리를 응원해준 사람들, 좋은 곡을 써 주신 작곡가 오빠들, 재미있는 댓글을 달아준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역주행 영상 반응은 살펴봤는지,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다면.
▶(민영) 댓글은 빠짐없이 읽어본다. 가장 인상 깊었던 댓글은 가오리 춤을 이모티콘으로 만들어 주셨던 것이다. 너무 귀엽다.(웃음)
▶(유정) ’열심히 하며 버티다 보면 결국 이룬다‘라는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 버티다 보니 이렇게 좋은 날이 온다는 것을 경험하게 돼 공감이 갔다.
▶(은지) ’이 노래 틀면 전쟁에서 이긴다‘라는 댓글이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무대 위에서의 모습이 행복해 보여서 ’무대 하는데 진심인 그룹‘이라는 댓글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유나)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열심히 해준 저희를 보고 희망을 가졌다‘는 댓글을 보고 우리도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해 줘서 기억에 남았다.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듯하다. 최근 앨범 표지도 바뀌었고.
▶(유나) 당연하다. 기쁜 마음으로 팬분들의 메시지를 다 읽고 있다. 이렇게 큰 관심이 처음이라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롤린‘을 음방에서도 볼 수 있을까. 향후 계획이 궁금하다.
▶(민영) 좋은 기회로 다음 주부터 ’롤린‘으로 음악 방송 출연이 결정됐다. 무대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서울=뉴스1)
이스타 ‘이상직 비자금’, 정권말 권력형 비리 비화하나
“정치 방송인 김어준 퇴출”…靑청원, 20만 명 동의
‘김종인의 입’ 물러난 김은혜 “누군가 상처받았을 것같아 반성”
文의 ‘검찰 황태자’ 이성윤, 기소 넘어 차기 檢총장 꿈 이룰까
“조국·임종석·이광철 범행가담 강한 의심"…‘靑 선거개입’ 불기소 처분서 보니
광화문광장 공사, 시민의견 수렴 다시 거친후 결론 짓기로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