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감옥을 안 간게 한?…그림 값 환불 선언했다가 난처해져

  • 뉴시스
  • 입력 2020년 12월 29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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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이 방송에 잇따라 출연 ‘대작 논란’ 무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한 심경을 고백하고 있다.

조영남은 지난 28일 오후 9시에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 지난 5년간 이슈였던 그림 대작 논란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그는 그간의 과정에 대해 “유배 생활이나 다름없었다”며 “외롭고 힘든 시기를 겪으니 누가 진짜 친구인지 알겠더라”며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친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SBS에 이어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TV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하는 조영남은 대작 논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감옥에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고백하면서도 감옥을 안 간게 한이라며 특별한 이유를 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그는 재판이 첫 시작됐을 때 그림 값을 환불해 주겠다는 선언으로 난처해진 상황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 사이 두 권의 현대미술에 관한 책을 썼는데 그림 대작 논란으로 인해 대필 논란을 걱정한 출판사 사장의 전화를 받았다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 김구라를 압박하는 티키타카 대화로 웃음을 유발하더니, 새 신부 안영미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그녀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그는 당황한 안영미를 위해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해 놓았는데, 이를 본 안영미는 감동을 주체하지 못하고 ‘급 환호’를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로 나선 딘딘의 활약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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