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빵집 ‘나주배로’, 카카오메이커스 입점…“나주배 활용 베이커리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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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20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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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뜰리에이화의 제과·제빵 브랜드 이화빵집은 전라남도 나주시의 대표 농산물인 배를 활용한 간식제품 ‘나주배로’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뜰리에이화에 따르면 나주배로는 나주시 세지면 화탑마을에서 기른 이 지역 농특산물 배를 주재료로 사용한 베이커리 제품이다. 이화쌀케이크, 배만주, 배양갱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 2년의 연구를 통해 이스트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배발효종을 개발해 적용했으며 소화가 잘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는 설명.

배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 기관지 건강 및 면역력 강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배로는 이화빵집이 설립 이래 지켜온 소비자와의 약속인 ‘3無3有’의 원칙을 고수한다. 3무는 계량제, 유화제,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 다는 것이고 3유는 우리 쌀, 천연발효종, 유정란을 사용한다는 의미한다.

아뜰리에이화 박초희 대표는 “나주시와 협약하여 연구개발한 ‘나주배로’ 제품 이외에도 농가소득 증대 및 상생을 위해 제품 연구개발에 힘을 가할 계획이다” 라며 “나주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행복한 기부문화 및 상생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의 10%는 이화빵집이 꾸준히 지켜온 행복한 기부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메이커스는 이용자의 주문을 받아 상품을 생산해 재고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는 쇼핑 플랫폼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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