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코, 가격과 성능 모두 잡은 12인용 대용량 식기세척기 출시

유수 유럽 가전 브랜드들이 다양한 제품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지만, 유럽과 한국의 식문화 차이가 고려되지 않아 아쉬운 점도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유럽을 넘어 글로벌 가전브랜드로 성장한 베코가 유럽의 노하우에 한국인의 식문화를 고려한 식기세척기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베코는 2018년 영국 내 건조기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유럽 가전 브랜드다. 국내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성능으로 스마트슈머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롯데하이마트 쇼핑몰의 10kg 건조기 중 판매량 1위, 만족도 평점 4.8점(5점 만점)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베코가 롯데하이마트를 통해 론칭한 12인용 대용량 식기세척기도 유사한 스펙의 식기세척기 대비 약 33%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성능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베코 식기세척기는 기능이 오목한 밥그릇에 눌어붙은 밥알까지 말끔하게 세척할 수 있도록 기본 2개의 노즐에 180도 회전하는 노즐을 추가한 강력한 분사노즐의 ‘아쿠아 인텐스’ 기능을 탑재했다. 여기에 70도의 고온수와 살균 기능이 식기를 유해 세균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스팀 건조 기능이 물 얼룩을 최소화해준다. 높이 조절이 자유로운 3단 바스켓과 수저 트레이는 수납공간의 효율성을 높여준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또 베코 식기세척기에는 바쁜 현대인을 위한 편의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그레이 모델(DFN28520X)에는 버튼 하나로 기기 내부의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자동 내부 세척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화이트 모델(DUN48520W)의 거름망 안에는 자가 세척필터인 ‘에버클린필터’가 있어 기존 필터의 권장 세척 주기인 1주일보다 긴 4주 동안 세척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한 관계자는 “베코 식기세척기는 유럽의 오랜 노하우에 한국인 특유의 식문화를 반영해 개발한 제품으로, 롯데하이마트가 직접 수입, 운영하는 방식으로 유통 단계를 간소화했다”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성능을 놓치고 싶지 않은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