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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만 보던 경복궁 근정전 내부, 26일부터 2주간 들어가서 본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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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09:53
2020년 10월 19일 09시 53분
입력
2020-10-19 09:51
2020년 10월 19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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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에서 ‘근정전 내부 특별관람’을 신청해 선정된 시민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뉴스1 © News1
조선왕실을 상징하는 경복궁의 정전인 국보 제233호 경복궁 근정전 내부가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평상시 관람이 제한돼 왔던 경복궁 근정전 내부를 오는 26일부터 11월7일까지 월~토요일(화요일 휴궁), 1일 2회(10시, 14시) 개방하는 특별관람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근정전 내부 특별관람’은 참가자들이 경복궁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정전의 기능과 내부의 기본적인 상징, 구조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중학생(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하루 전날까지 경복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내부 특별관람 입장료는 무료(경복궁 입장료 별도)이며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1회당 10명씩 입장할 수 있다.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경복궁 근정전의 내부 개방을 위해 지난해 9월 시범개방하고 문화재 훼손 우려와 안전관리상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국보 제223호 근정전은 경복궁 내에서 가장 장엄한 중심 건물이며 근정전 영역은 왕위 즉위식이나 문무백관의 조회(朝會), 외국 사신의 접견 등 국가적 의례가 행해지던 곳이다.
중층 건물이라 위아래가 트인 통층의 형태를 취해 확장된 웅장한 공간감을 준다. 화려하고 높은 천장 중앙은 한 단을 높여 구름 사이로 여의주를 희롱하는 한 쌍의 황룡(칠조룡) 조각을 설치하여 왕권의 상징 공간으로서의 권위를 극대화했다.
1867년 고종 대 당시 최고의 기술로 중건돼 오늘날 19세기 궁궐건축의 정수로 불리고 있다. 또한 내부에는 분야별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제작된 재현품들이 전시돼 있어 격조 높은 궁중 의례의 모습과 장엄한 내부 시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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