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뉴욕 스트리트 브랜드 ‘쥬욕’ 단독 매장 첫선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9월 15일 21시 06분


코멘트

첫 매장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마련
의료·신발·액세서리·백 판매
오는 17일 두 번째 매장 오픈

휠라코리아는 미국 스트리트 브랜드 ‘쥬욕(ZOO YORK)’ 단독 매장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첫 단독 매장은 경기 부천 소재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U-PLEX) 5층에 마련됐다.

쥬욕은 지난 1993년 미국 뉴욕에서 활동한 스케이트 보더 3인(로드니 스미스, 일라이 모건 게스너, 아담 섀츠)이 만든 브랜드다. 1970년대 뉴욕 서브컬처에서 영감을 얻어 미국 동부권 최초로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패션으로 확장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뉴욕 기반 스트리트 문화 형성에 기여한 브랜드로 전 세계 팬들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미국 아이코닉스브랜드그룹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휠라코리아가 국내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휠라코리아는 그동안 쥬욕 브랜드를 편집숍과 온라인숍 등 홀세일 채널을 통해 전개해왔다. 오프라인 단독 매장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스트리트 패션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더욱 가깝게 젊은세대 소비자와 더욱 가깝게 만나 소통하기 위한 취지다.
첫 매장은 약 73㎡(약 22평) 규모로 조성됐다. 매장 내부는 스케이트 보드와 그래피티 이미지 등을 활용해 스트리트 느낌을 구현했다.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언더웨어 등 다양한 아이템을 한데 모은 종합 스토어로 운영된다.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을 살린 다양한 디자인의 맨투맨과 후디, 티셔츠, 스니커즈, 백, 모자 등을 선보인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방문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이어 오는 17일 경기도 평택프리미엄아울렛 장당점에도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으로 소비자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