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3일째 1위·40만 눈앞…코로나19 확산에 관객 주춤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29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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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포스터
‘테넷’ 포스터
영화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테넷’은 지난 28일 하루동안 2198개 스크린에서 8만99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9만1361명이다.

개봉에 앞서 대규모 유료 시사회를 진행했던 ‘테넷’은 26일 정식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어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4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같은 날 1만3912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20만9826명이다. 3위는 ‘오케이 마담’으로, 이날 563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118만3865명을 모았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실황을 담은 영화 ‘브링 더 소울 : 더 무비’는 새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 개봉을 앞두고 재개봉, 이날 557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이날 극장을 방문한 총 관객수는 11만8216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 속에서 극장을 방문하는 관객들이 다시 줄고 있다.

한편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이다.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으로 우리나라에서 사랑을 받았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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