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룩과 스트리트 패션의 만남”… 메종키츠네, ‘아더 에러’ 협업 컬렉션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8월 4일 1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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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블루이스트 폭스’ 공개
파랑색 여우 심볼 디자인
티셔츠·스웻셔츠·데님·캡 등 판매

여우 캐릭터로 유명한 브랜드 ‘메종키츠네’와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 ‘아더 에러’가 세 번째 만남을 가졌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Maison Kitsne)가 아더 에러(ADER ERROR)와 협업해 자유롭고 창조적인 여우 심볼을 활용한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메종키츠네는 올해 초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칠랙스 폭스’와 요가 동작을 선보인 ‘요가 폭스’ 등 여우 로고 변신을 통해 모든 상품이 완판(완전판매)되는 등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는 스트리트 브랜드 아더 에러와 손잡고 ‘더 블루이스트 폭스’를 주제로 얽매이지 않고 시간 속을 여행하는 ‘블루 폭스’ 컬렉션을 전개한다. 블루 폭스는 북극 여우의 변색 종으로 털 색이 청색을 띤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 블루 컬러 여우 심볼은 여우 몸 전체를 파란색으로 표현한 디자인, 얼굴을 캐릭터로 표현한 프린트 및 자수 등을 통해 유쾌하고 세련된 브랜드 느낌을 구현했다. 아더 에러 레터링은 차별화된 협업 컬렉션을 완성한다. 데님 팬츠는 메종키츠네와 아더 에러 로고, 독특한 위치에 새겨진 심볼 레이블 등이 조화를 이뤄 특유의 개성을 살렸다.
협업 상품은 오버사이즈 티셔츠와 폴로셔츠, 스웻셔츠, 데님팬츠 등 의류와 캡 모자, 양말 등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메종키츠네와 아더 에러가 만나 자유롭고 창조적인 컬렉션을 선보였다”며 “사랑스러운 여우가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돼 침체돼 있는 패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 제품은 메종키츠네 가로수길 플래그십스토어나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판매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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