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7% 고도수 발포주 ‘필굿 세븐’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7월 29일 20시 17분


코멘트
오비맥주는 발포주 ‘필굿(FiLGOOD)’ 신제품 ‘필굿 세븐(Seven)’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작년 2월 필굿을 론칭한 후 약 1년 반 만에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다.

이번 신제품은 ‘고발효 공법’을 사용해 도수를 7도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보다 높아진 도수에 필굿 특유의 청량한 맛과 깔끔한 끝 맛을 살렸다고 오비맥주 측은 설명했다. 패키지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 필굿의 하늘색과 대비되는 빨간색으로 차별화했다. 디자인은 고래 캐릭터 ‘필구’와 세븐 말풍선을 조합했다. 355ml와 500ml 캔 두 종료로 판매되며 다음 달 1일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출고가는 각각 716.9원, 977.2원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필굿에 보여준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 국내 발포주 시장 제품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필굿 세븐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필굿은 재미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20대 젊은 세대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지난해 2월 처음 선보인 발포주 제품이다. 아로마 홉과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해 만들어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