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파로 만든 시리얼… 농심켈로그, ‘파맛 첵스’ 한정 판매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6월 18일 2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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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부터 대형마트·온라인 판매
16년 전 소비자 요청 반영해 개발
경기도 여주서 파 공수
사전 시식단 50인 모집 경쟁률 200대1 돌파

농심켈로그가 소비자들로부터 화제를 모은 ‘파맛’ 첵스를 선보였다.

농심켈로그는 다음 달 1일 신제품 ‘첵스 파맛’을 전국 대형마트와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첵스 파맛 출시 배경은 16년 전 농심켈로그가 진행했던 첵스 나라 대통령 선거 이벤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밀크초코맛 ‘체키’와 파맛 ‘차카’ 캐릭터를 앞세운 투표를 진행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채널 등에서 파맛 제품 출시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왔다.

첵스 파맛은 농심켈로그가 소비자 요청에 답하기 위해 오랜 연구와 개발 시도 끝에 선보이는 야심작으로 볼 수 있다.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선보인 제품이기도 하다.

오곡으로 만든 기존 첵스 제품에 혼합 야채를 첨가했으며 달콤 짭짤한 ‘단짠’맛이 특징이라고 농심켈로그 측은 설명했다. 파맛이 선사하는 재미와 달콤함으로 간식 혹은 우유와 함께 즐기기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특히 경기도 여주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파를 공수해 대파 특유의 맛을 살렸다고 전했다.

서지혜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차장은 “첵스 파맛은 2004년 이벤트 이후 온라인에서 출시 요청이 쇄도하면서 제품 개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제품”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첵스 파맛은 첵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성원을 기반으로 탄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켈로그는 가장 먼저 첵스 파맛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첵스 신제품 시식단’을 모집하고 있다. 시식단 참여는 오는 22일까지 켈로그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공개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자가 오픈 이틀 만에 1만 명을 돌파하면서 현재 경쟁률은 무려 200대1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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