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 이수원 쥬얼리사업부문 대표이사 선임… “국내 1위 넘어 세계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5월 28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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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드, 유병천·이수원 대표이사 체제 가동
온라인 강화해 국내 1위 자리매김
중국 쥬얼리 시장 공략 본격화

이수원 이월드 쥬얼리사업부문 신임 대표이사
이수원 이월드 쥬얼리사업부문 신임 대표이사
이랜드그룹은 이월드 쥬얼리사업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이수원 상무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월드는 유병천·이수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이수원 신임 대표는 전북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6년 이랜드그룹에 입사했다. 이랜드주니어 브랜드장과 티니위니 브랜드장, 여성사업부 본부장 등 패션 브랜드 주요 보직을 거쳤다. 작년 이랜드월드 온라인사업부문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경영 노하우를 습득해 왔다.

이월드는 지난 2018년 이랜드월드로부터 쥬얼리 사업부문을 영업 양수해 로이드와 로이드 더그레이스, 오에스티, 라템, 클루 등 총 5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최근 대표 상품 개발과 온라인 채널 강화, 활발한 협업 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임 대표 선임을 통해 세계 최대 쥬얼리 시장인 중국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온·오프 옴니채널 강화를 통해 독보적인 국내 1위 패션 쥬얼리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수원 이월드 쥬얼리사업부문 신임 대표는 “수평적인 조직 구조와 실시간 소통 기업문화 정착을 통해 빠르게 유행을 캐치하고 앞서가는 기업을 구현할 것”이라며 “사업적으로 모바일 시장 선점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오프라인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달성을 통해 글로벌 최고 쥬얼리기업으로 탈바꿈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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