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Info] 예비부부들이 가장 받고 싶은 결혼 선물은? 2020 신혼가전 트렌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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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는 결혼식 풍습도 변화시켰다. 실용성을 따지는 요즘 예비부부들 사이에선 축의금 대신 웨딩 레지스트리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웨딩 레지스트리란 예비부부가 결혼 생활에 필요한 물품 목록을 공개하면 친구를 비롯한 하객들이 각자의 예산과 상황에 맞춰 축의금을 선물로 대신하는 것이다.

웨딩 레지스트리에 오르는 선물 목록은 가전부터 가구, 인테리어 소품, 커플 아이템 등 다양하다. 비싸서 다소 부담스러운 대형 가전은 여러 명의 친구들이 돈을 모아 선물하기도 한다.

웨딩 레지스트리를 살펴보면 2020년 예비부부가 가장 갖고 싶어 하는 신혼가전을 비롯해 최근 결혼 필수품 트렌드까지 알 수 있다.

예비부부가 갖고 싶어 하는 신혼가전 삼성 그랑데 AI

삼성 그랑데 AI 세탁기와 건조기는 2020년 신혼가전 위시리스트 상위를 차지한다. 삼성 그랑데 AI의 세련된 플랫 디자인은 어떤 신혼집에도 튀지 않고 잘 어울리며 그레이지(그레이와 베이지가 믹스된 색상), 화이트, 실버, 블랙의 무채색 컬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완성을 돕는다. 세탁기와 건조기의 동일한 페어(Pair) 디자인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아 좁은 신혼집에 두기에도 좋다.

빨래는 반복 작업이 많고 옷감의 종류나 색깔별로 구분해 세탁해야 해 은근히 번거로운 집안일이다. 삼성 그랑데 AI는 혁신적인 AI 기술로 집안일에 익숙하지 않은 신혼부부도 빨래를 빠르고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쉽고 편한 세탁의 기본은 불필요한 과정을 줄이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랑데 AI는 필요한 주요 기능만 노출하는 심플 컨트롤 패널을 사용해 작동이 쉽다. AI 맞춤세탁과 AI 초고속 건조는 AI가 알아서 오염도를 파악하고 세제량, 헹굼 횟수를 조절하며 건조통 내부의 온습도를 측정해 딱 알맞은 건조 시간도 알려준다.

세탁 정보를 기반으로 최적의 건조 코스를 추천해주는 AI 코스연동은 세탁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준다. 총 25개로 구성된 코스 세트를 알아서 배합해 셔츠 한 벌 세탁하는데 건조까지 36분이면 완료된다.

AI 습관기억은 사용자가 자주 쓰는 세탁 및 건조 패턴을 기억하고 학습해 사용자의 취향을 세심하게 맞춰준다. 세탁 시 항상 헹굼 횟수를 추가한다면 AI가 이 습관을 기억해 세탁코스를 추천해 준다.

AI 기술 기반으로 날씨 같은 주변 환경 요인이 세탁에 미치는 영향을 체크해 적합한 코스를 추천하기도 한다. 비가 오는 날에는 ‘건조 정도를 높게 설정해보세요’라는 친절한 안내 문구가 나오며 살림 초보자도 살림 고수가 된 듯 완벽한 빨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까다로운 신혼부부도 만족하는 의류청정기 삼성 에어드레서

삼성 에어드레서는 먼지만 털어내는 의류 관리를 넘어 완벽한 의류 청정과 바이러스 차단까지 가능해 까다로운 신혼부부도 만족감이 뛰어나다.

일반적인 의류관리기는 미세먼지를 털더라도 털어낸 먼지를 제대로 제거해주지 않아 옷에 다시 달라붙거나 제품을 열면서 먼지가 외부로 유출된다. 에어드레서는 국내 유일 의류전용 미세먼지 필터를 장착해 제품 내부에 남아있는 부유 미세먼지까지 확실하게 제거한다. 냄새분해 필터를 적용해 스팀만으로 해소하기 어려운 냄새도 한 번 더 없애 준다.

에어드레서는 국내 최다 바이러스 살균 인증을 통해 살균력도 인정받았다. 외출 후 돌아와 옷장에 걸 듯 에어드레서에 넣기만 하면 각종 유해세균뿐 아니라 인플루엔자(A virus),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등의 바이러스가 99.9% 제거된다. 집먼지 진드기는 100% 박멸되며 곰팡이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도 모조리 없앤다.

또한 흔들리지 않는 에어워시 방식으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도 소음이나 진동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예민한 소비자도 만족도가 높다. 층간 소음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밤늦게 귀가해 작동시켜도 가족이 잠에서 깨지 않을 만큼 조용하다.

에어드레서 대용량 모델은 긴 옷 케어존도 갖췄다. 롱패딩이나 트렌치코트, 롱드레스 등 길고 부피가 큰 옷도 접힘 없이 깔끔하게 케어가 가능하다. 45도로 고정된 별도의 회전 키트를 사용하면 어깨가 넓은 옷도 구김 없이 관리할 수 있다.

사랑하는 두 사람이 만나 새로운 출발을 하는데 필요한 물건은 한둘이 아니다. 실용성을 따지는 요즘 세대에게 축의금보다 일상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사주는 게 결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에는 결혼식 사진이나 축의금 리스트를 봐야 결혼에 도움을 준 하객을 떠올릴 수 있었지만 이제는 물건을 쓸 때마다 고마운 사람들을 연상할 수 있게 됐다. 사람과 사물을 이어주는 따뜻한 결혼 문화가 시작된 것이다.

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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