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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韓 전통문화 알리러 호주행…‘백자 달항아리’ 영구 국외반출
뉴스1
입력
2020-04-22 14:51
2020년 4월 22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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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국립미술관 전시를 위해 영구 반출되는 ‘백자 달항아리’(白磁壺).(문화재청 제공)© 뉴스1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지난 16일 ‘백자 달항아리’(白磁壺) 1점을 국외에 전시하기 위해 영구 반출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백자 달항아리는 호주 빅토리아국립미술관(NGV)이 미술관 내 상설전시실에 전시하기 위해 국내에서 구매한 작품이다. 빅토리아국립미술관은 1861년에 설립돼 호주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규모가 큰 미술관으로, 현재 7만여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미술관측은 ‘한국실’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우리 문화재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책가도’(冊架圖)(19세기 말~20세기 초 제작)와 ‘연화도’(蓮花圖)(20세기 초 제작)를 구입해 문화재청 허가 후 영구반출한 바 있다.
호주 빅토리아국립미술관으로 반출되는 백자 달항아리는 18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크기는 가로 35㎝, 높이 34㎝이다. 기존에 국가지정문화재나 지방유형문화재로 지정돼있는 같은 유형의 문화재에 비해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이 항아리는 무늬가 없는 하얀 색에 둥그런 형태가 마치 달을 연상시킨다 해 달항아리로 불린다. 달항아리는 18세기 조선 시대에 다수 제작됐던 터라 국내에서는 아직 상당수가 전해지고 있다.
이에 문화재청은 백자 달항아리가 국외에 전시돼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활용될 때 그 가치가 더 커진다고 판단했다. 문화재청은 9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영구국외 반출을 이례적으로 허가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국외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 전시를 목적으로 우리 문화재를 구매하거나 기증받길 희망할 경우, 한국의 전통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에 따라 신중히 검토해 영구 반출을 허가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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