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취향에 딱 맞게… 소파도 맞춤 제작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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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의 올해 봄·여름 시즌 신제품 콘셉트는 ‘커스터마이징’이다. 최근 ‘온라인 집들이’ ‘집스타그램’이 유행하는 등 집을 개성 표현의 도구로 여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가구·인테리어 업계에서도 개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성 가구에 주거공간을 맞추기보다는 개인의 취향과 집 구조 등을 고려해 가구와 소품을 선별·배치하는 방식이다.

현대리바트는 공간별로 소비자들의 수요를 분석해 제품군을 선별한 뒤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가족 구성원 등 개인 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색상과 크기를 자유롭게 선택·배치하면 같은 제품이어도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 주문 제작형 맞춤형 소파 ‘오르도·데인·두이에’

현대리바트는 고급 소재를 적용한 주문 제작 방식의 프리미엄 소파 3종 두이에, 오르도, 데인을 선보였다. 3종엔 이탈리아의 고급 소가죽 브랜드 팔라디오의 가죽이 사용됐다. 팔라디오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자란 소의 원피를 사용하고 이탈리아산 친환경 수성 염료 및 알프스산맥의 물을 사용해 가죽을 가공한다. 소파의 뼈대 역할을 하는 골조엔 친환경 목재로 손꼽히는 러시아산 레드 파인을 도입했다. 레드 파인은 추운 지역에서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변형이 작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주문 제작 방식으로 국내에서 생산한다. 소비자가 직접 가구의 크기와 색상을 고르면 2주간 제작해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두이에는 2400∼3000mm까지 200mm 단위로 4가지 크기 중 선택 가능하다. 오르도는 3050∼3450mm까지 100mm 단위로 5가지, 데인은 3200∼3500mm까지 100mm 단위로 4가지 사이즈가 제작 가능하다. 색상은 소파 3종 모두 딥그레이, 라이트그레이, 네이비 등 5가지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오르도는 머리 받침 부분, 데인은 팔걸이 부분 각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인은 소파의 등받이 부분을 앞뒤로 조절할 수 있는 스윙백 기능이 있다. 판매가는 두이에 286만3000원(2400mm 기준), 오르도 340만7000원(3050mm), 데인 430만9000원(3200mm)이다.


■ 자녀가 크면 분리 가능한 ‘아카이브 수납 패밀리 침대

수납 기능을 강화하고 선택 사항에 따라 20가지 형태로 구성할 수 있는 ‘아카이브 수납 패밀리 침대’도 내놨다. 패밀리 침대는 특성상 붙박이장과 배치돼 측면에서 서랍을 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침대 끝 발 부분의 판자 쪽에서 서랍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헤드보드는 슬림형과 쿠션형 두 가지로, 쿠션형에는 조명 및 휴대전화 충전 기능, 선반 등을 적용했다. 쿠션형은 물이 잘 흡수되지 않으면서 패브릭 같은 느낌을 연출하는 스마트레더 소재를 사용했다. 슈퍼싱글(SS)과 퀸(Q) 사이즈 침대를 활용해 총 20가지 형태의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

■ 신혼의 로망, 로맨틱하고 아늑한 침실 ‘블랑쉬 침대’

침대 디자인은 침실 분위기를 결정한다. 블랑쉬 패널형 침대는 주변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현대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로맨틱한 요소가 추가돼 아늑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한다. 헤드에는 화사한 매트 그레이시 화이트 컬러에 몰딩 디자인을 입혔다.

얇고 세련된 디자인의 침대 다리는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을 높였다. 3분할 된 평상형 구조의 바닥판을 적용해 매트리스로 통풍이 잘 된다.

멀티패널 모듈을 추가한 것도 특징이다. 멀티패널에 붙어 있는 매트 골드 색상의 조명은 3단계로 밝기 조정이 가능하다. 퀸사이즈 침대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멀티패널을 배치하거나 슈퍼싱글 침대 사이에 멀티패널 한 개를 배치하면 호텔 부럽지 않은 침실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리빙&인테리어#인테리어#현대리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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