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스키장 개장…이번 시즌 총 5개 슬로프 운영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2월 9일 1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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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초기 리프트권 최대 64% 할인
가족단위 방문객 위해 14일부터 눈썰매장 개장

부영그룹은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개장하고 본격적으로 ‘2019/2020 겨울 시즌’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드림Ⅰ 초급슬로프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순차적으로 총 5개 슬로프를 모두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에는 3면 슬로프에서 드림Ⅱ(초급)와 헤드(중급) 슬로프 2면을 추가로 운영한다. 가장 긴 슬로프는 3.3km다.

오투리조트는 스키장 개방을 기념해 다양한 가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장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리프트권을 정상가 대비 최대 64%까지 할인한다. 숙박과 연계할 경우 패키지 상품을 통해 추가 할인도 지원한다. 또한 쾌적한 여건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주중 하루 최대 1000명까지 스키어들을 수용해 운영하는 ‘슬로프 정원제’를 실시한다.
이달 14일부터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튜브형 눈썰매장도 개장한다. 이번 시즌에는 2인용 튜브와 3인용 튜브를 추가로 선보인다.

한편 오투리조트는 안전하고 최고 수준 시설과 설질을 갖춘 스키장 구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리프트 정비 및 안전점검을 실시해왔다. 제설기 등 운영 장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태백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정상 1420m 함백산 자락에 위치했다. 숙박시설은 총 424개 객실을 갖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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