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내놓은 소주 ‘진로’가 1억 병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가 출시 7개월 만에 1억53만 병(335만 상자) 팔려 나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월평균 1436만 병이자 초당 5.4병가량인 판매 성적이다.
출시 당시 제시한 연 판매 목표는 2달 만에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360㎖ 용량 상품으로 이룬 성과라 의미가 크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하이트진로는 젊은 층을 공략한 여러 브랜드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뉴트로(뉴+레트로) 바람과 더불어 두꺼비 캐릭터 등이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담당 상무는 “진로는 뉴트로와 현대적인 재해석을 결합해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며 “앞으로 소비자 선호도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수요가 가파르게 늘자 지난 10월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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