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8개국 셰프들 손 끝서 탄생한 한식의 맛은? [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26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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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을 기념해 26일 서울 중구 한식문화관에서 아세안 8개국 경연자들이 참석해 한식경연대회가 펼쳐졌다. 결선 진출자들이 매운탕, 비빔밥, 콩나물국밥 등 각국의 주식인 ‘쌀’을 주제로 자신들이 만든 한식요리를 들어보이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을 기념해 26일 서울 중구 한식문화관에서 아세안 8개국 경연자들이 참석해 한식경연대회가 펼쳐졌다. 결선 진출자들이 매운탕, 비빔밥, 콩나물국밥 등 각국의 주식인 ‘쌀’을 주제로 자신들이 만든 한식요리를 들어보이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쌀을 주제로 한 한식요리 경연대회가 한식진흥원 주최로 26일 서울 중구 한식문화관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연계 아세안 한식요리 콘테스트 결승’이 열렸다.

이 행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여 아세안 8개국의 예선 우승자가 참여해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아세안 국가의 공동 화합의 의미가 더해졌다.

결승 진출자들은 각 아세안 국가에서 실시된 예선대회의 우승자들로 맛, 멋, 화려함까지 더해진 요리 콘테스트에서 매운탕, 콩나물 국밥, 단호박밥, 황제의 식사, 비빔밥, 영양밥, 계란말이, 해물순두부찌개, 된장찌개 등의 요리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평가회에서는 전문가들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3개의 메뉴가 선정됐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온 아실리아나 라쉬다 빈티 압드 라하만이 요리한 영양밥, 고등어구이,해물순두부찌개,오이볶음,계란말이 메뉴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식진흥원 이사장상 우수상에는 태국 방콕의 아리사라 라벨리가 만든 쌈밥, 소고기불고기,된장찌개가 장려상에는 베트남 호치민의 카듄이 요리한 비빔밥이 선정됐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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