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멤버 이승기·이상윤·육성재·양세형은 박찬호 고향인 충남 공주에서 하루를 보냈다. 일과를 마치고 숙소에 도착한 박찬호는 방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못다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동침할 멤버를 원했다.
멤버를 정하기 위해 ‘야구공 꿰매기’ 게임을 하기로 했다. 박찬호는 게임을 어떻게 해야 동침 멤버가 될지 알려주지 않은 채 게임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귀에서 피날 것 같다” “‘못다 한 얘기를 하자’는 말이 이렇게 무섭게 들리기는 처음이다” 등의 말을 쏟아냈다. 동침 멤버로 뽑히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두뇌 싸움은 점점 치열해졌다.
“잘한다”는 박찬호의 칭찬이 끝나기 무섭게 이승기는 “아닙니다”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손재주가 좋은 편인 육성재가 생각보다 잘 꿰매지 못하자 “성재가 일부러 못하는 거다”라며 고자질하기도 했다. 육성재는 “상윤이 형이 자기 전에 말이 진짜 많다”며 박찬호에게 동침 멤버로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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