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 및 역사 왜곡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일본 화장품 업체 DHC에 대해 국내 헬스&뷰티(H&B)스토어가 판매 중단 및 진열 변경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롯데쇼핑의 롭스는 DHC 제품을 온라인몰과 오프라인에서 판매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GS리테일의 랄라블라도 온라인몰 판매를 중지하고 남아있는 오프라인 물량은 매대 구석이나 하단으로 진열을 변경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올리브영은 각 오프라인 매장에 DHC 제품 진열을 뒤쪽으로 배치하는 가이드라인을 공지했다.
한편 DHC는 자회사 DHC텔레비전에 출연한 패널이 한국을 비하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국내 소비자들은 DHC 제품 불매운동을 넘어 퇴출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