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새단장 마치고 15일 오픈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6월 12일 1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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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존, 바다사자존 등 자연 분위기 강화
실감나는 맹그로브전시관, 갯벌전시관 보강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대표 박동기)이 전시공간 새단장을 마치고 15일 오픈한다. ‘Share the Nature’를 주제로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강화하고 새로운 전시관 등 볼거리를 추가했다.

숲과 강 콘셉트의 네이처존은 열대우림을 연상케 하는 식물장식과 녹색 톤의 조명을 배치했다. 바다사자존은 푸른 조명과 해양생물 미디어아트 등을 연출해 깊은 바닷속에 들어온 느낌을 살렸다.

강화된 테마와 함께 볼거리도 풍성해졌다. 이번 새단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맹그로브 전시관.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맹그로브 나무는 열대 지방 바닷속에 뿌리내리는 식물로, 맹그로브 나무의 뿌리와 주변 환경을 실제처럼 꾸민 수조를 선보인다.

갯벌 전시관도 새로 오픈했다. 갯벌 흙과 갈대, 망둥어, 농게와 같은 갯벌 생물들을 그대로 옮겨와 갯벌 생태를 관찰할수 있다. 이 밖에 다양한 이벤트 수조들이 일러스트 미디어아트, 네온 조명과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쿠아리움 곳곳에 새로 포토존을 조성했다. 네이처존에는 ‘Share the Nature’와 ‘Share the Life’ 등 레터링 조명이 장식된 포토 스팟을, 바다사자존에는 중세시대 배 콘셉트의 크로마키 사진부스를 꾸몄다.

이번 리뉴얼 오픈에 맞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15일부터 30일까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새단장에 대한 감상을 접수한다. 펭귄존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연간이용권,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매일 선착순 50명에게는 현장 뽑기 이벤트를 통해 캐릭터 인형과 포토이용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650여종 5만5000마리, 도심 최대인 52000여 톤 수조 규모를 자랑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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