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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매혹, 김혜수’ 배우 특별전 연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20 10:09
2019년 5월 20일 10시 09분
입력
2019-05-20 10:08
2019년 5월 20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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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배우 김혜수(49) 특별전을 연다. BIFAN은 “올해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한국영화의 발전을 이끈 김혜수를 만나는 자리를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
BIFAN은 2017년부터 ‘지금의 한국영화를 있게 한 배우의 모든 것’을 통해 한국영화의 현재를 돌아보는 특별전을 개최했다. 2017년 전도연(46), 지난해에는 정우성(46)이 주인공이었다.
BIFAN 관계자는 “올해는 김혜수의 영화 데뷔 33년을 맞는 뜻 깊은 해다. 그녀의 대표작들을 통해 데뷔 이래 현재까지 끊임없이 관객들을 매혹시킨 배우 김혜수의 독보적인 존재감은 물론 여성 영화인으로서 한국영화의 중심을 지켜온 특별한 행보를 만나는 자리”라고 알렸다.
‘타짜’(2006), ‘이층의 악당’(2010), ‘차이나타운’(2015), ‘국가부도의 날’(2019) 등 캐릭터가 돋보이는 영화 10편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관객들과의 만남도 준비돼 있다.
김혜수는 영화 ‘깜보’(1986)로 데뷔, 그해 신인상을 받으며 주목 받았다. 이후 이명세 감독의 영화 ‘첫사랑’(1993)부터 최근 ‘국가부도의 날’(2018)에 이르기까지 매번 변신을 거듭하며 한국영화계의 최전선에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배우 특별전 ‘매혹, 김혜수’는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주최로 6월27일부터 7월7일까지 11일간 개최되는 2019 BIFAN 중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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