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프리미엄 공유 오피스 저스트코(JustCo), 한국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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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9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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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코 페럼 타워 내부
저스트코 페럼 타워 내부
아시아 최고의 프리미엄 공유 오피스 제공 업체인 저스트코(JustCo)가 아시아 지역에서 2019년 1분기까지 14만 평방미터 이상의 면적으로 세 배의 가속도를 내며 확장했으며 지난 4월에는 서울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금융 중심지와 유명 관광지인 명동의 페럼 타워(Ferrum Tower)에 위치한 저스트코(JustCo)는 2100평방 미터의 넓이로 건물의 2개 층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하철 2 호선 을지로입구역 지하 연결로를 통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저스트코가 페럼 타워에서 국내 첫 번째 센터를 런칭함에 따라 전체 오피스 수는 싱가포르, 상하이, 방콕, 자카르타, 시드니, 멜버른, 서울 및 대만 등 아시아 총 8개 도시에서 30개 센터에 진출했다. 또한 저스트코는 지난 7일 서울파이낸스센터에 두 번째 센터를 런칭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저스트코는 싱가포르 투자청(GIC) 및 다국적 자산 회사인 프레이저스 그룹(Frasers Property Limited)의 공동 투자로 1억 7700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 앞서 저스트코는 태국의 대표 기업인 산시리(Sansiri), 인도네시아 구눙 세우(Gunung Sewu)와 같은 유명한 대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저스트코의 설립자 겸 CEO인 공 완싱(KONG Wan Sing)은 "최근 몇 년 간 서울내 유연한 공유 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면서 "저스트코는 주요 투자자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때 보다 강력한 발판을 확보하고 최고급 상업중심지역의 유명 건물에 새로운 공유 오피스의 사업성을 잠재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예를 들어 서울파이낸스센터는 투자자 중 한 곳인 GIC가 소유 및 관리하는 건물에서 시작하게 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저스트코 멤버들은 저스트코에서 다양하게 열리는 전문적이며 라이프 스타일에 관한 이벤트에 참석해 협업의 효과를 전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요 시설로는 사내 카페, 핫 데스크 구역, 개인 오피스 스위트 룸, 미팅룸, 게임 코너, 넓은 공유 업무 공간 등이 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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