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日 단체관광객 1600여 명 유치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4월 15일 05시 45분


인센티브 관광으로 한국을 찾은 일본 통신관련 기업 임직원들이 롯데면세점 서울 명동 본점을 찾았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인센티브 관광으로 한국을 찾은 일본 통신관련 기업 임직원들이 롯데면세점 서울 명동 본점을 찾았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일본 단체관광객 1600여 명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으로 유치했다. 일본 통신관련 기업 ‘월드이노베이션러브올’ 임직원 1600여 명은 인센티브 관광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13일 800여 명, 15일 800여 명으로 나누어 입국해 3박4일 일정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관광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에 일본 대형 인센티브 단체가 방문한 것은 2년 만이다.

롯데면세점은 다국적 고객을 유치하고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해 왔다. 지난해 빅마켓 담당과 대만 해외사무소를 신설했고 그 결과 3월에는 인도네시아 단체관광객 2000명을 명동본점에, 4월16일에는 대만 단체관광객 1000명을 제주점에 유치했다. 또한 최근 호주 지역 5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해 7개 국가에 1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정삼수 롯데면세점 판촉부문장은 “따이궁(중국 보따리상) 유치를 위한 국내 기업들의 과잉 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빅마켓 담당을 강화하고 대만, 일본 사무소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업계 맏형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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