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국내 담배 시장 개방 이후, 국내 담배 산업은 ‘글로벌 BIG3(PM, BAT, JTI)’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인해 시장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독보적인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KT&G의 대표 브랜드인 ESSE(에쎄)다.
1996년 11월 출시된 ESSE는 2004년부터 15년 동안 국내 담배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고 지난해 국내 담배 시장의 약 30%, 국내 초슬림담배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러시아, 중동 등 전 세계 50여 개국 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초슬림(Superslim) 담배 카테고리에서는 세계 판매 1위(2016년 세계 담배 시장 점유율 기준)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이기도 하다.
ESSE가 이렇게 장기간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낸 가장 중요한 요인은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시스템 구축과 소비자 니즈에 맞는 브랜드 확장’이라 볼 수 있다.
2002년부터 ESSE는 ‘브랜드 확장’에 무게 중심을 두기 시작했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타르 함량을 낮춘 ‘에쎄 라이트, 원, 필드’를 차례로 선보였으며 2006년에는 대나무 참숯 필터 기술을 적용한 ‘에쎄순’을 출시했다. 또 ‘에쎄 스페셜 골드, 에쎄 골든리프’ 등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확장을 통해 고급 이미지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2013년에는 세계 최초로 초슬림 제품에 캡슐을 적용한 브랜드인 ‘에쎄 체인지’를 출시해 기존 40대 위주의 고객층을 20, 30대로 확대했다. 2016년에는 ESSE 출시 20주년을 맞아 정조대왕이 즐겨 피웠던 조선시대 최고급 담뱃잎 ‘서초(西草)’가 함유된 ‘에쎄 로열 팰리스’를, 지난해에는 남해 지역 잎담배 농가에서 수확한 담뱃잎을 넣어 만든 ‘에쎄 스페셜 골드 오션’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자산을 더욱 강화했다.
ESSE는 전 세계 50여개 국가로의 수출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01년 중동과 러시아에 처음 수출한 ESSE는 해외시장 개척 10년 만에 연간 200억 개비 이상 팔리는 제품으로 등극했으며 지난해까지 해외에서만 총 2300억 개비 이상이 판매됐다. 전 세계 초슬림 담배 소비자 3명중 1명이 선택하는 ESSE는 명실상부한 초슬림 담배시장의 ‘World Class No.1’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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