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정준영, 향후는…활동 올스톱→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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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2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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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논란 및 유포로 논란을 일으킨 정준영이 귀국했다. 그는 향후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최근 촬영차 미국에 머무르던 정준영은 12일 오후 6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편안한 캐주얼 차림으로 공항에 등장한 그는 모자로 얼굴을 최대한 가린 채 취재진 앞에 등장했다.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사실상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현장을 빠져나갔다.

지난 11일 ‘SBS 8뉴스’는 정준영이 여성들과의 부적절한 영상을 촬영한 뒤 지인들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 직접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10명으로 파악됐으며, 더 존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정준영 소속사 측은 12일 “소속 가수 정준영과 관련하여 제기되고 있는 내용에 대해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매우 유감스럽게 여기고 있다”며 “정준영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한다. 귀국하는 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영은 향후 경찰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이다.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 및 유포한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에 착수한 상황.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번 주 내에 정준영을 소환 조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논란 이후 정준영은 활동이은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과 tvN ‘짠내투어’ 측은 정준영의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알렸으며, tvN ‘현지에서 먹힐까 3’ 측도 정준영 분량을 통편집하겠다고 전했다. 정준영은 오는 5월 참여 예정이었던 뮤직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9’ 출연도 취소됐다. 그야말로 활동이 ‘올스톱’ 된 상황. 이에 정준영은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한 채 수사에 임할 것으로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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