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올림픽의 모든 것, 읽어보고 평창에 가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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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종목 알기쉽게 설명한 책 나와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다소 생소하게 여겨지는 겨울올림픽 종목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 나왔다.

‘동계 올림픽 완전 대백과’(사계절·사진)는 어린이를 위한 교양서로 출간됐지만 다양한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있어 어른 독자들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다. 평창 겨울올림픽에 채택된 15개 종목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함께 겨울올림픽의 역사와 의미를 만화로 소개한다.

앞부분에는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스켈레톤, 루지 등 각 종목의 정보를 담았다. 경기 방법과 규칙, 채점 방식뿐 아니라 특별한 기술, 선수들의 장비까지 그림으로 상세하게 보여준다. 경기장, 장비, 기술을 설명할 때는 일러스트를 활용했고, 채점 방식을 설명할 때는 도표를 도입해 정리했다.

뒷부분에는 겨울올림픽과 관련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고종과 명성황후가 1895년 경복궁 향원정에서 외국인들을 초대해 처음 스케이트 파티를 연 이야기와 근대 올림픽을 만든 프랑스 귀족 쿠베르탱이 겨울올림픽을 반대한 일화 등을 수록했다. 또 평창이 세 번이나 도전해 마침내 겨울올림픽을 유치하기까지의 과정과 겨울올림픽의 경제 효과에 대한 설명도 담았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동계 올림픽 완전 대백과#평창동계올림픽#크로스컨트리 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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