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보부상 골목

  • 동아일보

비사벌문화제

비사벌문화제는 1987년 창녕문화원 산하 비사벌문화예술제 추진위원회에서 제1회 비사벌문화예술제를 시작으로 올해 31회째를 맞는다.

비사벌문화제는 창녕의 14개 읍면의 화합과 군민의 안녕을 위해 매년 창녕읍 일원에서 10월경에 열리고 있으며 창녕의 역사, 문화 등을 바탕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해 왔다. 14개 읍면의 화합을 위한 비사벌 문화행렬을 시작으로 창녕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위한 향토기양제, 기념식, 축하음악회,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 전야행사로 진행된다. 자하곡 일원에서는 전시행사(야생화 전시, 분재분재, 우리차 시음, 사진전, 농경유물, 서예전, 수석전 등), 경연행사(미술실기대회, 한글백일장, 한시백일장, 시조경창대회) 및 종로거리페스티발 등이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창녕의 근대역사인 창녕상무사를 바탕으로 신(新)보부상을 찾아서 보부상 존(Zone)을 운영, 옛날 엽전으로 환전하여 옛날 먹거리, 글로벌 먹거리, 푸드 트럭, 전통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였다.

올해 제31회 비사벌문화제는 ‘문화공감 신보부상을 찾아서’라는 부제를 달고 새로운 문화혁명을 시작한다.

창녕읍 석빙고 공원 주차장을 보부상 존으로 구성하여 전통시장, 보부상 길(吉)을 조성해 전통시장과 종로 그리고 고향의 강, 만옥정(문화보부상)까지의 길에서 골목 보부상 상권을 형성하여 체험, 전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창녕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대의 창녕 생활 들을 함께 만날 수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비사벌문화제#창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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