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관광청, 올해 멕시코 직항노선 좌석 100만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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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5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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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관광청은 멕시코 방문객 수요가 크게 늘면서 전 세계 항공사들이 신규 노선 개설 및 기존 노선의 운항 편수 증대, 주요 노선에 최신 기종 배치 등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2017년 1월 현재 멕시코의 파트너 항공사들은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멕시코 행 직항 노선에 100만 개 이상의 좌석을 추가할 예정이다. 아에로멕시코의 경우 5월27일부터 주 4회 인천과 멕시코시티를 잇는 직항 노선을 새로 취항한다.

항공사들은 신규 노선 취항 외에 25개 이상의 기존 노선의 운항 편수를 확대하고 항공기종을 업그레이드한다. 아에로멕시코는 올해 안에 중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도입해 멕시코시티를 연결하는 런던, 파리 마드리드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 노선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멕시코 출신 셰프 엔리케 올베라가 만든 비즈니스클래스 메뉴를 선보인다. 에어프랑스도 에어버스 A380을 파리 발 멕시코시티와 칸쿤 노선에 배치해 해당 항공기를 멕시코에 취항시킨 전세계 최초의 항공사가 되었다.

멕시코의 국제 관광산업은 2013년부터 세계 평균 성장률의 두 배인 연평균 10%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자료에 의하면 해외관광객수에서 9위(2015년)에 올라 있다. 2016년에는 추정치로 3500만 명을 기록했다. 멕시코 관광청은 2021년까지 5000만 명의 해외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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