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관광청은 멕시코 방문객 수요가 크게 늘면서 전 세계 항공사들이 신규 노선 개설 및 기존 노선의 운항 편수 증대, 주요 노선에 최신 기종 배치 등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2017년 1월 현재 멕시코의 파트너 항공사들은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멕시코 행 직항 노선에 100만 개 이상의 좌석을 추가할 예정이다. 아에로멕시코의 경우 5월27일부터 주 4회 인천과 멕시코시티를 잇는 직항 노선을 새로 취항한다.
항공사들은 신규 노선 취항 외에 25개 이상의 기존 노선의 운항 편수를 확대하고 항공기종을 업그레이드한다. 아에로멕시코는 올해 안에 중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도입해 멕시코시티를 연결하는 런던, 파리 마드리드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 노선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멕시코 출신 셰프 엔리케 올베라가 만든 비즈니스클래스 메뉴를 선보인다. 에어프랑스도 에어버스 A380을 파리 발 멕시코시티와 칸쿤 노선에 배치해 해당 항공기를 멕시코에 취항시킨 전세계 최초의 항공사가 되었다.
멕시코의 국제 관광산업은 2013년부터 세계 평균 성장률의 두 배인 연평균 10%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자료에 의하면 해외관광객수에서 9위(2015년)에 올라 있다. 2016년에는 추정치로 3500만 명을 기록했다. 멕시코 관광청은 2021년까지 5000만 명의 해외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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