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뜨거운 태양 아래, 로맨스 찾아 떠나는 카리브 해 크루즈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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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숨겨진 보물섬과 로맨스를 찾아 떠나는 카리브 해, 선상 위의 낭만에 젖어 잠이 들고 눈을 뜨면 매일 아침 새로운 도시를 만난다.

 미국 동남쪽에 위치한 카리브 해는 무인도를 포함해 70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에메랄드 빛 바다와 형형색색의 산호가 발달돼 세계적인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가장 많은 크루즈선들이 운항하는 지역이다.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특별한 가족여행, 연인과 친구와 함께 세계적인 휴양지로 떠나고 싶다면 카리브 해 크루즈를 추천한다.

 서부 카리브 해 크루즈는 마야 문명을 찾아 떠나는 여정으로 세계 최대 22만 t 로열캐리비안 얼루어호(Allure of the Seas)에 승선해 마이애미를 출항하며 수많은 섬을 가진 바하마의 휴양지 섬들 중 하나인 로열캐리비안의 첫 번째 기항지 라바디(Labadee)에 도착한다. 라바디는 아이티에 위치한 로열캐리비안 크루즈 소유의 휴양지다. 로열캐리비안 크루즈의 승객들을 위해 인위적으로 개발을 하지 않은 천혜의 섬에서 드래건 테일, 콜럼버스 코브, 넬리, 베어풋, 하이드어웨이 등 다섯 개의 아름다운 비치를 감상할 수 있다. 넓직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고목과 야자수 몇 그루와 고운 백사장에서 유람선을 뒤로한 채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얼루어호는 두 번째 기항지 필머스로 항해한다. 크루즈선으로 이동하는 동안 얼루어호의 거대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스파에서 피로를 풀 수도 있고, 야외 수영장에서 선탠을 하며 책을 읽어도 보고, 조깅트랙에서 조깅을 하거나 세이프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할 수도 있으며, 자쿠지에서 와인을 주문해 뜨거운 물속에 몸을 담그며 달콤한 와인의 맛을 음미할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을 카리브 해의 해상 한가운데에서 할 수 있다는 것에서부터 크루즈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다.

 두 번째 기항지인 로열캐리비안의 새로운 항구 자메이카 팔머스에서는 새로운 자메이카의 레게 문화를 접해볼 수 있다. 문의 02-2127-1234, lovetheme.hanatour.com

 세 번째 기항지로 멕시코 마야 문명의 유적지이며, 카리브 해안의 보석이라 불리는 코수멜(Cozumel)은 유카탄의 서쪽 해안선 밖으로 12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코수멜은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다. 전설적인 산호섬에서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기는 것도 또한 이 섬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다.

 코수멜의 석회암 기슭은 크리스탈처럼 맑은 물이 흐른다. 옥색에서부터 짙은 남색까지 다양한 색을 보여주기도 한다.

 카리브 해 크루즈는 마야 문명의 코수멜뿐만 아니라 역사 관광 및 라바디, 필머스 등 액티비티한 휴양지에서 레포츠 등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 가능한 여행이 크루즈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카리브#크루즈#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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