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 디에고 리베라는 유럽에 도착해서 ‘에두아르도 치차로 아궤라의 아틀리에’에 들어갑니다. 치차로의 가르침을 통해 디에고는 스페인의 모더니즘을 익히고 빠르게 발전했습니다. 이 작품에서 화가는 부드럽게 보이는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파이프를 물고 사선으로 처리된 시선에서는 일종의 그리움과 향수가 느껴집니다. 스페인 낭만주의와 세기말의 보헤미안의 자유분방함을 보여줍니다.
날짜·장소: 8월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주최: 동아일보사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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