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의 대결이 9일 펼쳐지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이 이세돌 9단의 승리를 예상했다.
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진격하는 로봇: 인간의 일자리를 얼마나 위협할까’에 따르면지난 19일~22일 성인 103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0%포인트)에서 국민 56.3%가 ‘이세돌 9단이 알파고를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고의 승리를 예상한 국민은 31.1%, 모르겠다고 응답한 국민은 12.6%였다.
응답자의 12.9%는 이세돌 9단의 전승을 예상했다. 4대1 승 또는 3대2 승을 예측한 국민은 43.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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