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에스프레소의 열정, 프리미엄 커피 ‘맥심 T.O.P’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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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Dining3.0]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커피를 향한 열정을 담아 만든 ‘맥심 티오피(T.O.P)’는 2008년 출시 직후부터 20, 30대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국내 프리미엄 커피음료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T.O.P’는 ‘The Original Passion for coffee’의 약자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커피를 선사하겠다는 커피전문 기업으로서의 동서식품의 열정을 담고 있다. 최근에는 대대적인 디자인 리뉴얼과 초콜릿모카 제품 리뉴얼로 브랜드 정체성 및 제품력을 강화했다. 이에 맞춰 신규 TV 광고 론칭과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도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선다는 전략이다.

‘맥심 T.O.P’의 가장 큰 특징은 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커피숍에서 사용하는 방식 그대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만든 고품격 커피음료를 탄생시켰다는 점이다. 동서식품은 고급 커피숍의 에스프레소 커피를 선호하는 20, 30대 젊은층이 많아짐에 따라 에스프레소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에스프레소 커피음료를 개발한 것이다. 기존의 드립 방식이 아닌 공기를 압축해 짧은 순간에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가압 추출 기법’을 자체 개발했다. 이 기술 덕분에 ‘맥심 T.O.P’는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이 그대로 보존된다.

‘맥심 T.O.P’는 콜롬비아, 케냐, 브라질 등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에서 재배한 고급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커피음료다. 아라비카 원두는 고산지대에서 주로 재배돼 키우기가 어렵고 손도 많이 가지만 깔끔한 맛과 풍부한 향 때문에 고급 원두커피에 주로 사용된다.

동서식품은 올여름 ‘맥심 T.O.P’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기존의 묵직하고 중후한 이미지를 넘어 보다 밝고 젊은 이미지로 재탄생한 ‘맥심 T.O.P’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패키지 디자인에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느낌을 주는 삼각형 패턴을 활용해 ‘맥심 T.O.P’ 만의 강렬한 열정을 나타냈다. 또, 심플하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서체를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고, 밝고 생기 있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디자인 리뉴얼과 함께 ‘초콜릿모카’ 제품도 리뉴얼했다. 이번 리뉴얼은 커피 본연의 맛과 초콜릿의 달콤함, 우유의 부드러움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도 어느 맛 하나 묻히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동서식품은 이번 패키지 리뉴얼 및 초콜릿모카 리뉴얼 출시에 맞춰 10일 신규 TV 광고를 론칭했다. ‘맥심 T.O.P’ 전속모델 원빈이 출연한 이번 광고는 깊은 밤 사무실에 홀로 남아 자신의 업무에 몰입하는 순간, 첫 계약 체결의 순간 등 젊은이들이 한 번쯤 겪어봤을 만한 열정의 순간을 펼쳐 보인다.

동서식품 김재환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T.O.P’는 커피전문점에서 즐기던 에스프레소 원두커피를 간편하게 용기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한 제품으로, 이번 패키지 리뉴얼과 초콜릿모카 향미 변경으로 한층 제품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에 힘쓰고, 이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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