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프랑스, 5월1일부터 ‘유럽동화나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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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8일 0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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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프랑스 테마파크 ‘쁘띠프랑스’가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제 4회 유럽동화나라축제’를 연다. ‘피노키오’, ‘백설공주’, ‘파브르 곤충기’ 등 어린시절 읽어 보았던 책 속의 주인공들을 인형극과 조형물, 체험을 통해 만나는 축제다.

대표 공연은 마리오네트극 ‘피노키오’다. 인형극은 유명 유럽 동화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했고, 신나는 음악과 마리오네트 댄스 퍼포먼스와 마임, 마술쇼 등 공연이 어우러진다.

또 한 악기를 들고 연주하는 듯이 움직이는 곤충 조형물 ‘파브르 음악대’도 이번 축제에 선을 보인다. 프랑스에 있는 파브르 곤충 테마파크에 전시된 조형물에서 착안해 만든 것으로 메뚜기, 매미, 귀뚜라미, 여치 등 소리를 내는 네 마리 곤충을 주인공으로 했다.

산책로 퐁 등 파브르(pont de Fabre)도 축제에 맞춰 쁘띠 프랑스 뒤편 산중턱에 나비공원과 전망대 사이 130m를 연결하는 다리 형태로 만들었다.

‘어린 왕자’, ‘모나리자’, ‘백설공주’, ‘신데렐라’, ‘브레멘 음악대’, ‘빨간 모자’의 주인공의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포토존을 마련했고 동화 속 세계를 배경으로 연인들이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행사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린다.

이밖에 오르골 연주를 감상, ‘어린 왕자’ 석고상과 ‘별에서 온 그대’, 에펠탑이 부조된 석고화분을 색칠하는 석고아트 체험도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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