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작품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23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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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다음달 13일부터 열리는 ‘201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 루빈 마골린과의 협업으로 만든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예술 작품) ‘스컬프쳐 인 모션’의 2세대 버전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스컬프쳐 인 모션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설치 미술 작품으로, 2013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1세대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자동차 관련 사운드 전문 연구조직 ‘사운드 디자인 리서치랩’에서는 작품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아 사운드 트랙을 직접 작곡하는 등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소리로 표현해냈다.

한편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패션, 자동차,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디자인 관련 활동을 선보이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전시회다. 렉서스,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20여개 이상의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 매해 디자인 어워드, 워크숍 및 예술작품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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