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코어 의미, 평범하면서도 멋지고 세련… 어렵네!

사진 속 수키 워터하우스의 패션은 전형적인 의미의 놈코어다. (사진=우먼 동아일보)

놈코어의 의미는 ‘노말(normal)’과 ‘하드코어(hardcore)’의 합성어로 평범함을 추구함과 동시에 멋지고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

놈코어라는 단어는 2005년 윌리엄 깁슨의 소설 ‘Pattern Recognition’에서 처음 등장했다. 작가는 주인공의 옷차림을 묘사하며 놈코어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2013년 패션업계를 시작으로 ‘놈코어 열풍’이 일어났다.

패션에서의 놈코어는 평범한 옷이나 소품을 이용해 독특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것을 의미로 사용된다. 놈코어 패션은 손에 잡히는 대로 아무렇게나 걸친 듯하지만, 자연스러움에서 묻어나는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한다.

이러한 의미의 대표적인 놈코어 패션 아이템은 물이 빠진 청바지, 깨끗한 면 티셔츠, 흰색 운동화, 야구 모자 등.

뷰티에서의 놈코어 역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의미다. 일명 ‘놈-케어(N.O.R.M-care)’로 불리는 스킨케어법은 자연유래 성분(Natural)을 통한 저자극 스킨케어, 피부 속부터 빛나는 윤기를 위한 오일 아이템 사용(Oil texture), 피부 본연의 기능 회복(Recovery), 규칙적이고 꼼꼼한 수분 공급(Moist)을 일컫는 말로, 자연스럽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