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재료 본연의 맛 살린 프리미엄 PB ‘파이니스트 소스’ 9종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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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Dining3.0]

혼자 살면서 직접 요리해 먹는 사람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대형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들과 식재료, 각종 완제품들을 자체 브랜드(PB)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요리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즐거운 소식.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프리미엄 PB 파이니스트(Finest) 소스 9종을 출시했다. 홈플러스가 지난해 소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13% 증가 소스 종류는 35% 늘어 330여 가지 상품을 취급 중이다. 그 중에서도 기존 소스에 비해 우수하고 풍부한 원료 및 건강에 좋은 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급 소스의 수요 또한 늘어 전체 소스 매출의 6%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음식이 국내에 널리 소개되면서 대중화되었고, 특히 동남아 소스는 지난해 20%의 신장을 기록했다. TV 프로그램이나 블로그 등 요리 레시피 관련 매체가 늘어난 것도 국내 소스 시장의 확대에 한몫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의 수요 및 기호에 맞춰 기존 소스보다 주재료의 함량을 높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파이니스트 소스를 개발해 9종을 출시하고 전국 137개 점포를 통해 판매한다(동김해점, 서귀포점, 밀양점 제외). △겨자씨와 구운 마늘, 벌꿀 등을 넣은 로스트 갈릭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 △굴과 올리고당, 클로렐라를 사용한 스위트 허니 칠리 소스, △굴 농축액과 볶음양파, 생강 진액 등을 사용해 비린 맛을 낮추고 깔끔한 야채 맛을 강화한 프리미엄 굴 소스는 각각 5900원이다.

△조제겨자와 벌꿀, 올리고당 등을 사용한 허니 머스타드 소스, △양파와 피클, 할리피뇨를 함유해 마요네즈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야채맛이 풍부한 타르타르 소스, △꿀과 포도, 대추, 토마토 등으로 맛을 낸 돈까스 소스, △레드와인과 발사믹 식초로 고급스러운 맛을 낸 스테이크 소스, △사과 과즙 농축액과 사골진액을 추가한 허브 바비큐 소스 등은 각각 4900원이다.

홍원경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종류의 소스를 접하고 구매하는 가운데 가격보다 원료나 품질을 지향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가치 소비’의 증가로 시장이 세분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에 맞춰 프리미엄 PB 소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 개발은 물론이고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유니크한 상품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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