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미디어와 공생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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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0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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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2위 미생, 드라마 포스터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2위 미생, 드라마 포스터
책이 미디어와 결합해 탄생한 미디어셀러가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1~ 3위에 선정됐다.

지난 8일 YES24는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도서판매 동향을 집계,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을 집계해 밝혔다.

YES24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동명의 영화 개봉으로 재인기를 얻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됐다. 2위는 ‘미생-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완간 박스세트’,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 3위에 올랐다.

이들 3편책의 공통점은 미디어 노출 이후 흥행해 베스트셀러가 된 도서라는 점을 갖고 있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영화로 개봉됐고 ‘미생-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는 tvN에서 드라마로 방송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은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스토리를 그린 것.

저자가 미디어에 직접 노출돼 순위권에 오른 경우도 눈길을 집중시켰다. 힐링캠프에 출연한 철학자 강신주 씨의 ‘강신주의 감정수업’은 흥행도서 1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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