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홍보의 신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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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의 신(신동광 외 16명 지음·초록물고기)=음식료, 주류, 유통, 레저, 호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홍보 전문가들이 현장의 살아 있는 에피소드와 책에서 볼 수 없는 노하우를 담았다. 1만4800원.

한복 입은 남자(이상훈 지음·박하)=조선시대 발명왕 장영실이 유럽으로 건너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만나 스승 노릇을 했다는 ‘역사적 가정’을 담은 소설. 출간과 함께 영화화가 결정됐다. 1만5000원.

먼 북쪽(마르셀 서루 지음·사월의책)=소설 주인공은 온난화로 지구가 멸망한 뒤 시베리아 극북(極北)에서 홀로 살아간다. 일본에선 무라카미 하루키가 “독자들의 감상을 듣고 싶다”며 직접 번역해 화제가 됐다. 1만3000원.

내가 연애를 못 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인문학 탓이야(인문학협동조합 기획·알마)=20, 30대 젊은 필자들이 연애지상주의 이데올로기가 확고한 한국의 생생한 연애 현장과 세태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했다. 1만3800원.

경성 에리뜨의 만국 유람기(허헌 외 4명 지음·현실문화)=일제강점기 잡지였던 ‘삼천리’에 실린 당시 유명 인사들의 세계 여행 기행문을 엮었다. 여행 관련 도판 80여 개를 함께 실어 이해를 도왔다. 2만1800원.

한국 역사 속의 전쟁(방기철 지음·새문사)=전쟁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국사를 조망했다. 인간 진화 과정 속에서 전쟁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다뤘다. 2만 원.

희망의 씨앗(제인 구달 지음·사이언스북스)=‘침팬지들의 대모’로 알려진 동물학자 제인 구달이 자신이 평생 겪은 식물 이야기를 에세이로 풀어썼다. 1만9500원.
#홍보의 신#한복 입은 남자#먼 북쪽#내가 연애를 못 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인문학 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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