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여행박람회 설문조사 결과발표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11월 20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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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개최에도 불구, 대부분 조사 항목에서 긍정적 평가 이어져
- B2B 참여업체, 행사운영과 주최사 지원에 만족, 61% 재참가 의사 밝혀

[6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6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제1회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박람회 기간 동안 일반관람객과 B2B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모두투어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박람회를 되짚어 본다.

▼[B2C 설문조사]대부분 조사항목에서 긍정적 평가 이어져

▶서울에서 개최된 만큼 참가자 대부분이 서울, 경기거주자로 나타났다. 전체 관람객중 85%의 참가자가 서울, 경기, 인천의 수도권에 거주하였으며 참가연령은 10대부터 50대까지 고르게 분포 되었다.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많았던 것이 연령대의 고른 분포로 이어졌다.

▶ 박람회를 알게 된 경로는 인터넷과 모바일, SNS 등의 온라인광고를 통해 인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전체 조사대상자중 75%가 온라인 매체를 통해 박람회를 알게 되었다고 답변 했으며 오프라인 광고인 버스, 지하철, 극장 광고는 대조적으로 저조하게 나타났다. 월등한 홍보효과를 나타낸 인터넷과 모바일 광고는 추후에도 사전홍보 매체로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광고활동은 모바일과 SNS 에 익숙한 젊은 연령대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질 전망이다.

박람회를 방문하게 된 동기로는 여행정보 획득을 위한 방문이 74%, 상품구매를 위한 응답이 18%로 대부분의 참가자가 여행에 대한 직간접적인 흥미와 구매를 위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대부분의 참가자가 여행에 대한 잠재고객으로 인식되어 박람회가 여행업계에 또 하나의 홍보 및 모객 수단으로 인식될 전망이다

▶ 박람회개최 시기에 대한 설문에선 95% 가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으로 조사되어, 하계 시즌상품에 대한 홍보 및 판매를 목적으로 개최된 기존 여행박람회와의 차별성에서 비교우위를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체적인 박람회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선 부스제공 콘텐츠가 가장 만족한다는 응답이 50% 가 넘어 부스 별로 진행된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의 행사에 관람객이 가장 만족을 느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뒤로 공연과 행사, 박람회운영, 위치, 전시규모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부스와 공연, 행사 등의 박람회 콘텐츠에 대한 만족도 또한 90% 이상 이었으며 전시 규모와 운영에 대해서도 대부분 80% 이상의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B2B 설문조사]긍정적 평가 속 날카로운 지적 이어져

B2B데이를 첫날 마련할 정도로 B2B에 특별한 관심과 관련업체 참여를 유도한 이번 박람회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는 대부분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나 한편으론 날카로운 지적도 있어 설문조사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업체들의 참가목적은 브랜드와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함이 50%가 넘었으며 판매증진이나 정보, 니즈파악을 위한 참여라고 답한 응답자는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박람회의 지리적 위치와 접근성, 전시, 관람객규모 둥에서 모두 긍정적으로 조사되었으나 야외에서 진행된 메인 무대 운영에 대해서는 실내에서 운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라는 의견이 조금 더 많아 쌀쌀한 날씨에 열린 야외무대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 B2B데이 필요성 공감, 현행데로 목요일에 운영 원해
참여 업체들은 대부분 모두투어가 최초로 시도한 B2B데이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참여 업체 중 70%가 넘는 업체가 B2B데이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10%에 그쳐 대부분의 업계 관계자들은 여행박람회중 B2B데이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B2B데이 개최요일에 대해서는 현행 데로 목요일 또는 금요일이 적합하다고 응답했으며 현재처럼 하루 전일 운영이 적절하다는 응답도 60% 가 넘었다.

▶ 동남아, 유럽관 가장 만족, 골프, 허니문, 한국관은 다소 부족
상품 판매에서도 나타난 것처럼 관람객이 붐볐던 지역인 동남아와 유럽관에서 참여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골프, 허니문, 한국관은 만족도가 비교적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골프와 허니문은 2관에 배치돼 비교적 관람객이 적었다는 점에서, 한국관은 다른 지역에 비해 부스위치가 좋지 못했다는 것이 불만족스러운 이유로 꼽혔다.

▶모두투어의 지원서비스, 사전홍보에 만족, 지리적 조건에 대한 만족도 가장 높아
참여업체들은 이번 박람회에 대한 모두투어의 지원 서비스 및 사전홍보에 대체로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지원서비스만족도에선 76% 업체가 만족도를 표시했고 사전 홍보에 대해서도 불만족하다는 답변은 6%에 그쳤다. 하지만 업체들의 참가 부스비용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갈렸다. 53%가 보통이라고 답변해 만족스럽다는 32% 의견보다 많아 부스 참가비용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답변을 내 비췄다. 업체들의 만족도 조사에선 박람회장의 지리적 조건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뒤로 박람회운영과 개최시기에 대한 만족으로 나타났다.
업체들의 재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61% 가 재참여 하겠다고 답변했으며 4%의 업체가 참여하지 않겠다고 답해 대부분 업체들이 추후 참여의사에 긍정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첫 번째 같지 않은 첫 번째 박람회
긴 시간 동안 준비했지만 박람회가 열리는 짧은 기간 동안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하는 박람회의 특성상 임직원 모두가 긴장된 시간이었다. 전례가 없었던 첫 번째 박람회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관계자와 참여업체들은 성공적인 진행과 그들의 능숙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물론 주차문제, 직원들의 식사문제 등 에로사항도 보였지만 첫 번째 같지 않은 첫 번째 대규모 박람회를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이 모두투어를 다시 한번 성장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 모두들 공감한다. 박람회를 위해 TF팀이 구성되고 화려한 무대를 위해 수개월 동안 땀 흘리고 힘쓴 그들의 땀방울이 모두투어의 성공 박람회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무엇을 보안하고 완성해야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그들이 배우고 경험했다는 것이 벌써부터 제2회 박람회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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