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미네랄 먹고 쑥쑥 큰 명품배추로 김치 담가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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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농부

찬바람이 불고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을 보나, 도시의 생활을 보나 모두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일 년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기. 먹을거리에서는 뭐니뭐니 해도 김장이 떠오른다.

최근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김치를 직접 담가 먹겠다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장철을 맞은 주부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친환경 먹거리로 유명한 ‘해남농부’에서 미네랄과 퇴비를 섞어 친환경으로 재배한 기능성 ‘미네랄 명품 절임배추’를 절찬리에 판매 중인 것. 이 배추는 농약 대신 이온미네랄을 투여해서 배추 자체 면역력을 증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맛이나 식감도 뛰어나다. 전남 해남의 해풍을 맞고 자라 아삭아삭 씹히는 시원한 단맛이 일품이며, 배추 고유의 향미와 당도가 살아있다. 또한 일반 절임배추와 달리 쉽게 무르지 않아 오래 보관해도 최상의 식감을 자랑하는 김치를 맛볼 수 있다. 해남농부는 2년 이상 간수를 뺀 신안군 천일염과 체계적인 정수시스템, 150m 해수암반수를 사용해 100% 믿고 먹을 수 있는 절임 배추를 생산하고 있다.

해남농부 대표 오정근 씨(67)는 “올해 김장 시즌을 맞이해 가족의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하여 식품을 구매하는 요즘 소비자의 추세에 맞춰 명품 해수절임 미네랄 배추를 자신 있게 선보인다”며 “해남의 해풍을 맞고 자라 조직이 단단하며 이온미네랄이 투여돼 마치 우리 몸에 보약과도 같은 배추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미네랄 절임 배추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했는데 김치가 무르지 않고 맛이 좋아 재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kg(8∼10포기) 3만5000원(택배비 포함). 문의 해남농부 061-533-1438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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