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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명동성당 미사 마치고 출국…“화해를 위해 기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8 16:35
2014년 8월 18일 16시 35분
입력
2014-08-18 16:20
2014년 8월 18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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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교황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 5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출국했다.
일정 마지막날인 18일 교황은 명동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진행했다. 이날 교황은 “오늘의 미사는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한 가정을 이루는 이 한민족의 화해를 위하여 드리는 기도”라고 소개했다.
교황은 미사에서 마태복음서를 인용해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라는 베드로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님께서는 용서야말로 화해로 이르게 하는 문임을 믿으라고 우리에게 요청하신다”며 “이것이 한국 방문을 마치며 여러분에게 남기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한편, 명동성당 교황 미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동성당 교황 미사, 의미있는 말이네”, “명동성당 교황 미사, 존경스럽다 정말”, “명동성당 교황 미사, 화해와 용서를 위한 미사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동아일보DB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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