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경, 세 번째 피아노독주회 6일 세종문화회관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8월 4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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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정혜경이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세 번째 독주회를 연다.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피아노 연주 및 문헌’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정혜경은 지난 2010년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일리노이 동문 연주회와 ‘The pianissimo’ 정기 연주회, 음악예술학회 정기 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바로크 시대의 바흐부터 낭만주의, 인상주의, 현대음악까지 음악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거장의 음악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과 함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풀어낸다.

정혜경은 성신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노던 아이오와대학과 일리노이대학에서 석사, 아티스트 디플로마,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노던 아이오와대학 컴피티션 1위, 킹스빌 영 아티스트 컴피티션에서 1위를 차지했고 프라하 인터내셔널 피아노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했으며, 챔버 음악회에서 50여 회 연주했다.

국내에서는 양준자, 김민숙, 박미애를 사사했고 해외에서는 션 밧킨, 이안 홉슨을 사사했다. 현재 성신여대, 목원대, 배화여대 등에서 강의하며 피아노 교수법학회, 더 피아니시모(The pianissimo), 음악예술학회, 이음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는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클로드 드뷔시의 판화, 프란츠 리스트의 순례의 해 가운데 오베르만의 계곡,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소나타 3번을 연주한다. 전석 2만원(문의 ☎02-586-0945)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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