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그’ 자율드래프트 희비… “전력은 반집差”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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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정관장 우승후보 전망… 7일부터 8개월간 대장정 돌입

이상훈 티브로드 감독 “지난해 준우승해 아쉬웠다. 올해는 신안천일염을 꺾어보겠다.”

김영환 킥스 감독 “어린 선수들이 즐겁게 둘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

이정우 화성코리요 감독 “팀의 융화에 힘써 포스트시즌에 올라가겠다.”
이상훈 티브로드 감독 “지난해 준우승해 아쉬웠다. 올해는 신안천일염을 꺾어보겠다.”
김영환 킥스 감독 “어린 선수들이 즐겁게 둘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
이정우 화성코리요 감독
“팀의 융화에 힘써 포스트시즌에 올라가겠다.”
이상훈 신안천일염 감독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
최규병 SK엔크린 감독 “초심으로 돌아가 팬들에게 다가갈 생각이다.”
김성룡 포스코켐텍 감독 “우리 팀이 나이가 많지만 선수들을 믿고 뛰겠다.”
이상훈 신안천일염 감독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
최규병 SK엔크린 감독
“초심으로 돌아가 팬들에게 다가갈 생각이다.”
김성룡 포스코켐텍 감독
“우리 팀이 나이가 많지만 선수들을 믿고 뛰겠다.”
김영삼 정관장 감독 “올해는 일단 플레이오프만 진출하겠다고 말하겠다.”
한종진 CJ E&M 감독 “올해는 두 이상훈 감독을 꺾어보겠다.”
김영삼 정관장 감독 “올해는 일단 플레이오프만 진출하겠다고 말하겠다.”
한종진 CJ E&M 감독
“올해는 두 이상훈 감독을 꺾어보겠다.”
‘2014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지난주 선수 선발식,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8개 팀 감독이 한국기원 프로기사 전원을 대상으로 각각 8명씩(1군 5명+2군 퓨처스리그 3명) 모두 64명을 선발한 결과 희비가 엇갈렸다.

감독들은 올해 최강팀으로 티브로드와 정관장을 꼽았다. 신안천일염의 이상훈 감독도 경계대상 1호로 티브로드를 지목했다. 최규병 SK엔크린 감독과 김성룡 포스코켐텍 감독도 마찬가지. 이상훈 티브로드 감독과 이정우 화성코리요 감독, 한종진 CJ E&M 감독 등 3명은 정관장을 강팀으로 꼽았다.

티브로드를 강팀으로 꼽은 이유는 국내 랭킹 1위 박정환 9단과 중간 허리 층이 조화를 이뤘기 때문. 박정환은 지난해 12승 1패로 다승 1위. 중간 허리인 김승재 6단이나 강유택 6단, 이동훈 2단도 모두 ‘한 칼’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관장은 팀 컬러가 젊다는 게 강점. 김영삼 감독은 10대의 나현 3단(19)을 1지명으로 발탁했다. 2지명인 김정현 4단(23)은 지난해 10승 4패로 1지명급 활약을 보여줬다. 올해 입단한 새내기 김명훈 초단(17)도 큰 힘이 될 듯.

작년 우승팀 신안천일염도 전통의 강호. 이세돌 9단과 이창호 9단 ‘양이(兩李)’에 영재인 신민준 초단(15) 등 스타들이 포진했다. 이상훈 감독은 “올해 장고 바둑이 늘어나 장고에 강한 이창호 선수에게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다크호스로 포스코켐텍을 꼽은 감독도 있다. 김성룡 포스코켐텍 감독은 주로 젊은 기사를 뽑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지명에 조한승 9단(32), 2지명에 목진석 9단(34), 5지명에 김주호 9단(30)을 뽑았다. 장고바둑에 강한 선수들.

하지만 전력 비교는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해 최강팀 정관장이 3위를 차지한 것만 보더라도 바둑 실력은 상대적이어서 실제 겨뤄봐야 알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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