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中유학생 축제·취업박람회… 충북이 들썩!

충북도청

제3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청주 밀레니엄타운에서 개최된다.

2011년 전국 최초로 충청북도에서 개최한 이 축제는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한류문화 체험과 취업 준비의 장을 제공하고 대중국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나아가 한중 양국 간 교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제는 ‘한중 친교-14억 중국인과 함께 하다’, 부제는 ‘다학다락(多學多樂·많이 배우고 마음껏 즐겨라)’이며 K-POP 공연, 취업박람회, 체육대회, 경연대회, 한류문화 홍보 및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취업박람회는 50개 이상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이 참여하고 참여기업 50% 이상은 중국 진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이 참여하며 사전 온라인 접수를 통한 취업상담, 창업컨설팅, 직업체험관, 모의면접, 중국 내 유명 인사 및 선배 직장인,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특강 등이 준비됐다.

중국 문화원에서 중국 전통문화 체험관을 운영하고 중국인 유학생들이 관람객들을 위해 전통음식을 현장에서 만들어서 제공한다. 고국에 계신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사랑의 마음을 엽서에 담아 보내는 ‘사랑의 우체통’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에는 자원봉사자와 홈스테이 운영을 통해 도민들의 따뜻한 정(情)을 중국인들에게 전한다는 계획이며 자원봉사 요원 및 홈스테이 신청은 제3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충청북도는 많은 중국인 유학생이 이 행사를 통해 한국을 이해하고 한국 기업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